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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급 등 245명 승진인사…역량·전문성·시정기여도

등록 2024.07.02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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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7명, 4급 18명, 5급 29명 등

민선8기 후반기 추진동력 확보

'2030 광주대전환' 전문성 강화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 확보와 '2030 광주 대전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7명, 4급 18명, 5급 29명 등 총 245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과장급 이상의 경우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간부를 선발했다. 또 6급 이하는 시정 기여도가 큰 직원을 과감히 발탁했다.

3급 승진은 총 7명이다. 이 중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인재양성분야 전문가다. 그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관광진흥과장, 관광도시과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분야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신동하 대변인은 체육진흥과장, 안전정책관 등을 거치며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합리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은 경제·일자리 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관리자다. 그는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유치, 5대 신활력벨트 구축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영동 비서실장은 민선 8기 대변인과 비서실장을 거치며 시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정 전반에 대한 기획과 조정업무를 잘 이끌었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건축직으로 주민 반발 등 난제에 부딪힌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사전공공기획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북동재개발사업 등 복잡한 주택개발사업을 특유의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백남인 도로과장은 토목직으로 전문성과 성실함이 강점이다. 동절기 제설작업과 포트홀 정비 등 도로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민선 8기 들어 보육, 인사, 홍보, 공공기관 혁신 등 핵심현안부서에 장기 근무하면서 성과 창출과 시정기여도를 고려해 4급 승진자 4명을 발탁 승진에 포함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소요 최저연수 단축을 골자로 하고 있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반영돼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기회가 확대됐다.

광주시는 5일자 4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19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대원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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