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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여성 1인 가구 대상 홈보안 세트 배부

등록 2024.07.03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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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역·수영로타리, 대학가 인근 130가구 대상

이달까지 신청자 접수…다음달 홈보안 세트 배부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이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할 '업업홈세트' 구성품.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이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할 '업업홈세트' 구성품.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5곳을 선정해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거주지 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여성 1인 가구가 밀집한 사상역과 수영로터리, 부경대·경성대, 부산대, 동아대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30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초인종과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보안 스탬프, 지문 방지 필름으로 구성된 '보안업·안전업 홈 세트'(업업 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달까지 신청자를 받은 뒤 다음달 초 대상자 선정 및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달부터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5곳에 기동순찰대 경력을 배치해 퇴근·야근 시간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중요 거점 지역은 지역 경찰이 순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룸 진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10곳에는 로고젝터 등 시설물을 설치해 불법 촬영과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업업 홈 세트 배부 대상자를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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