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평택물류센터서 '풀콜드체인' 배송
[서울=뉴시스]컬리, 제주도에도 하루배송 시작.2024.07.04.(사진=컬리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컬리가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10시 전에 도착하는 하루 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는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도 컬리가 전담하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고객들은 컬리를 통해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리틀넥·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한 겹씩 뜯어먹는 티슈 브레드로 한남동에서 큰 인기를 끈 더 트러플베이커리와 올드페리도넛, 껠끄쇼즈 등의 베이커리 및 디저트 브랜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라 메르·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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