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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안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 방류

등록 2024.07.14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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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년 째 100만 마리 방류

수산업 경쟁력 강화·소득 증대 이바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1일 경북 포항수산업협동조합 인근 연안 해역에서 포항시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기른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배 위에서 방류하고 있다. (사진=포항수협 제공) 2024.07.1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1일 경북 포항수산업협동조합 인근 연안 해역에서 포항시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기른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배 위에서 방류하고 있다. (사진=포항수협 제공) 2024.07.1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높이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연안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를 방류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수협 인근 연안 해역에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기른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에는 서석영 도의원,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과 해송어촌계와 연승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문치가자미는 연구원에서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건강한 알을 받아 인공 수정과 부화한 5~6㎝급 건강한 종자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연안 해역은 바다 밑에 모래가 많아 가자미류의 서식에 적합한 해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10년 째 연안 해역 방류로 총 100만 마리의 어린 문치가자미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치가자미 서식 최적지를 선정, 선상에서 직접 방류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최근 어장 환경 변화와 수산 자원의 남획으로 자원량이 줄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의 연안 해역에 서식이 적합한 문치가자미 등을 지속해서 방류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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