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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예측 넘어서는 재난 반복, 첨단 기술 활용 예방·대응 패러다임 바꿔야"

등록 2024.07.16 10:17:01수정 2024.07.16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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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에 가용 인력 장비 총동원"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최근 발생하는 재난이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진단하면서 재난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에도 장마전선 영향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재난 대응은 예기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일"이라며 "특히 최근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종래의 데이터 예측을 넘어서는 조치와 대응 역량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첨단 과학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 예방과 대응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훨씬 세밀하고 한 걸음 앞선 정책들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16.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피해지역 복구에도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복구를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은 어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피해 주민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주 기록적 집중호우가 이어져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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