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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책 4권, NYT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 선정

등록 2024.07.17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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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 선정된 한길사 책 (사진=한길사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 선정된 한길사 책 (사진=한길사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뉴욕타임스(NYT) 선정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에 한길사 책 4권이 포함됐다.

'21세기 100대 베스트 도서'는 NYT)가 21세기 첫 25주년을 기념해 이 시대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선정 방식은 NYT가 소설가, 논픽션 작가, 시인, 비평가 등 문학가 503명에게 지난 2000년 1월 이후 나온 베스트 책 10권을 추천해달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티븐 킹,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록산 게이, 이민진 등이 선정에 참여했다.

17일 한길사에 따르면, 선정된 책 4권은 1위에 오른 '나의 눈부신 친구', 14위 '윤곽', 80위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92위 '버려진 사랑'이다.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중 첫 번째 소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가난하고 폭력적 동네에서 자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레누와 카리스마 넘치고 다소 야생적 친구 릴라의 이야기다 .

'윤곽'은 레이첼 커스크의 철학적이고 불안정하며 자전적인 요소가 포함된 '윤곽' 3부작 중 첫 번째이자 최고 작품이다. 화자인 여성 작가는 글쓰기를 가르치려고 간 아테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예술, 관계, 삶, 사랑에 관한 강렬하고 울림 있는 대화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는 유년기부터 형성된 서로에 대한 질투와 헌신이 포함된 중년의 여성들의 우정을 그린다.

엘레나 페란테의  또 다른 작품 '버려진 사랑'은 이혼으로 거의 정신 이상 상태가 된 한 여성이 느끼는 고독을 이야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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