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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강한 비…주말 수도권 최대 120㎜ 퍼붓는다[내일날씨]

등록 2024.07.19 18:21:20수정 2024.07.19 1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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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22~25도, 최고 26~33도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토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비가 퍼붓겠다. 주말 이틀간 수도권과 경북에는 최대 12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부터 모레 사이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중부지방은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하지만 당분간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 50~120㎜ (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강원내륙·산지 30~10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 ▲광주·전남 30~80㎜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부산·울산·경남 20~60㎜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 충청권·전라권·경상권은 토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34도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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