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AI 내편중구' 기능 강화…선택지에 중장년 추가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추천
[서울=뉴시스]ai내편중구 메인화면. 2024.07.21.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AI 내편중구' 기능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AI 내편중구는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구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AI 지능형 검색이 적용돼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색창에 '여름'이라고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중구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여름방학 특강, 살수차 운영, 무더위쉼터 등 여름 관련된 정보를 검색해서 보여준다.
AI 내편중구는 지난 2월 임시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 개통됐다. 가입자 수는 지난 5월23일 기준 1477명에서 7월 현재 6570명으로 약 2개월 만에 5000여명 늘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맞춤사업 찾기' 대상자 선택지에 중장년이 추가됐다. 기존 노년층, 청년, 1인가구 등 7개로 분류하던 대상자가 더 세분화됐다.
회원 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정보를 추가 보완(성별, 생년, 거주지 등)해 나이와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플랫폼 화면이 전면 개편됐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글씨 크기 조정 등을 통해 가독성이 향상됐다.
AI 지능형 검색창을 화면 한 가운데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사업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AI 내편중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 삶에 더욱 유용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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