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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비교를 거부하라’…7가지 '행복의 과학'

등록 2024.07.24 01:00:00수정 2024.07.24 0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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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행복의 과학(사진=에디터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행복의 과학(사진=에디터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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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왜 어떤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또 어떤 사람은 더 불행하다고 느낄까?"

책 '행복의 과학'은 심리학자이자 행복 전문가인 저자 브루스 후드 교수가 행복으로 향하는 길목에 놓인 장애물들에 관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부정적인 사고 패턴의 고리를 끊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과 다시 접속하는 데 필요한 7가지 원칙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일곱 개의 레슨을 통해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기법을 바탕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원칙과 방법, 그리고 이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레슨 1의 ‘나를 변화시켜라’는 우리의 자아감이 아동 발달 과정에서 형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매우 자기중심적인 자아로 생을 시작하나 나이가 들수록 자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더 많이 인식한다. 우리가 계속 자기중심적으로만 살아간다면 이런 자기 초점이 우리의 관점을 왜곡하면서 불행이 찾아든다.

레슨 2 ‘사회적 고립을 피하라’에서는 인간 특유의 어린 시절과 몸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뇌 때문에 과도하게 사회적으로 의존하게 된 과정을 짚어본다.

레슨 3 ‘부정적 비교를 거부하라’에서도 뇌가 주제다. 여기서는 우리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취하는 특유의 편향과 이런 편향이 우리의 행복 추구에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 살펴본다.

레슨 4 ‘좀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라’는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 우리의 성향 문제를 다룬다.

이 주제는 레슨 5 ‘주의력을 제어하라’에서 좀 더 확장된다. 집중을 요하는 활동에 우리가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흘러가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이런 경향을 억제하기 위해 레슨 6 ‘사회 연결망을 강화하라’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데서 얻는 혜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가 거부나 박대를 당할지 모른다는 피해의식의 허구성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레슨 7 ‘나만의 세계에서 벗어나라’에서는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다른 방법들을 심층 탐구한다.

일곱 개의 레슨 전체를 통해 독자들은 자기중심주의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고 자기중심적 관점과 타인중심적 관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게 된다.

"우리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자아감에는 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의식하는 방식이 있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달려 있다. 우리는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익살꾼이라고 믿을지 모르지만 아무도 웃지 않는다면 우리가 과연 그런 사람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사회학자 찰스 쿨리는 이를 ‘거울 자아(looking-glass self)’라고 부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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