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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프로이즘

등록 2024.07.25 1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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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이즘 (사진=김영사 제공) 2024.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이즘 (사진=김영사 제공) 2024.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일과 삶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있다. 산업혁명이 만든 일터를 또 다른 산업혁명이 등장해 일터와 삶터의 구분을 어렵게 만든다.

일과 삶이 통합되는 워라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일과 삶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기다.

내가 내 삶과 일을 정의하고 통제해야 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프로가 돼야 하는 이유다.

책 '프로이즘'(김영사)은 프로들의 원칙과 일하는 방식, 일의 길을 찾는 통찰력, 진화하는 프로가 되기 위한 훈련법을 제안한다.

프로이즘은 프로 정신의 줄임말로, 전문가인 프로를 넘어,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자격과 훈련법을 뜻한다.

35년간 광고업에서 일한 저자는 일만 하던 시대를 살았지만, 어느 날 문득 내가 삶을 주도하며 살고 있다고 느꼈다.

이러한 생각을 담은 개념이 일과 삶의 인티그레이션,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이다.

워라인은 일과 삶을 구분해 갈등으로 여기지 않고 대신 개인적인 요구와 직업적인 요구를 적절히 섞어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저자는 프로라면 갖춰야 할 자격을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이란 키워드들로 나눠 제시한다.

자신만의 잣대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경쟁 속에서도 상대방과 공감하고, 패했을 때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프로의 태도를 제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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