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7월 경기판단 '완만 회복' 유지…월례 경제보고

등록 2024.07.25 17:28: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시내 쇼핑 및 오락 지구인 시부야(澁谷)의 횡단보도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2024.07.25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시내 쇼핑 및 오락 지구인 시부야(澁谷)의 횡단보도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2024.07.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25일 2024년 7월 경기판단을 '주춤거림도 보이지만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로 유지했다고 닛케이 신문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발표한 7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이 같은 경기 총괄 판단을 6개월 연속으로 유지 제시했다.·

해외경제에 대한 경기판단은 중국 경기감속을 반영해 '일부 지역에 주춤거림이 보이고 있다'로 하향 조정했다.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정-재생상은 기자회견에서 "기업 부문이 호조를 보인 반면 물가고로 개인소비는 힘이 빠졌다"며 "6월에 실시한 정액 감세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 판단은 '회복 움직임에 주춤거림이 보인다'에서 '대체로 보합세가 되고 있다'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공작기계 등 수요 감소를 감안했다.

공공투자는 공사 계약이 증대함에 따라 '견조히 움직인다'로 판단을 높였다.

기업 사업판단은 '개선하고 있다'로 동결했다. 다이하쓰 공업 등을 가동 중단까지 시킨 인증 부정문제의 영향이 약해짐에 따라 전월까지 기재한 자동차 생산과 출하정지에 관한 문구는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