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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 눈앞…2홈런-1도루 남아

등록 2024.07.30 1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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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9번째 30홈런-30도루 정조준

박재홍 이후 24년 만에 국내 선수 도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1로 승리한 KIA 김도영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도영은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에 이어 홈런을 터뜨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1로 승리한 KIA 김도영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도영은 이날 안타, 2루타, 3루타에 이어 홈런을 터뜨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4.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을 눈앞에 뒀다.

29일까지 28홈런-29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홈런 2개와 도루 1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다.

30일 기준으로 20세 9개월 28일의 나이인 김도영은 올 시즌 30홈런-30도루 고지를 밟으면, 종전 최연소 기록인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며 기록을 갈아치운다.

아울러 2000년 박재홍(32홈런-30도루) 이후 24년 만에 국내 타자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가 작성했다.

올 시즌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10홈런-14도루의 성적을 내며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고, 역대 5번째로 전반기 20홈런-20도루 기록도 썼다.

지난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타석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로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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