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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서 드론 공격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암살

등록 2024.08.08 03:33:51수정 2024.08.08 0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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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지난 4월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고 있다. 2024.08.08.

[가자지구=AP/뉴시스]지난 4월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고 있다. 2024.08.0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 군은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을 따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을 사망시켰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산 파레스 제시가 주아야스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그를 헤즈볼라의 대전차 미사일 부대 사령관이라고 설명했다. 헤즈볼라는 이같은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어디서 암살됐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국경을 따라 수개월간 거의 매일 공격을 주고 받았다. 양측은 지난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최고 사령관과 이란의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가 살해된 후 잠재적으로 상당한 확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는 베이루트에서의 공습에 대해 "결과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에 보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나스랄라가 레바논에 "매우,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그 과정이 전쟁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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