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은 폭염에 열대야…5~60㎜ 소나기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10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며 폭염경보(전주, 군산, 익산, 김제, 정읍, 부안, 고창, 완주, 순창, 임실)와 폭염주의보(무주, 장수, 진안, 남원)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무주, 장수, 진안, 남원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일 최고기온은 32~34도로 진안·장수 32도, 무주·남원·임실·익산·군산 33도, 전주·완주·순창·정읍·김제·부안·고창 34도 분포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지역적 차이가 매우 크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주의(오후 2~3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식중독지수(관심-주의-경고-위험)는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두꺽기로 만조는 오전 6시21분(647㎝)이고, 간조는 낮 12시55분(147㎝)이다. 일출은 오전 5시48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2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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