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분기 실업률 증가…건설수주는 36.6% 하락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2024.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올해 2분기 대구·경북지역은 전년동기대비 실업률은 증가 지속됐고 건설수주는 감소 전환, 광공업생산지수, 수출·입, 고용률은 감소가 지속됐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등에서 증가했다. 1차금속, 전기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등에서 감소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1조5424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6.6% 하락했다. 건축과 토목 부문 모두 줄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은 증가, 민간, 민자, 국내 외국기관은 감소했다.
수출액은 117억22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8.9% 감소했다. 수입액은 57억7500만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29.5% 감소했다.
[대구=뉴시스] 2024년 2분기 대경권 경제동향. (그래픽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경권 취업자 수는 271만1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만10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8만7000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9%로 전년동분기대비 1%p 하락했고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p 상승했다.
대구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368명 순수하게 유출됐다. 달성군(1569명), 달서구(1124명), 남구(991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고 중구(2074명), 동구(1578명) 순으로 순수하게 유입됐다.
경북지역 인구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 471명 순유입했다. 칠곡군(527명), 김천시(370명), 경주시(349명)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고 안동시(1379명), 경산시(750명), 포항시(490명) 순으로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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