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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알림단, 대한민국 자긍심"…9개국 35명 발대식

등록 2024.08.13 08: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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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3월 열린 제16기 바로알림단 발대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3월 열린 제16기 바로알림단 발대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오후 2시 코시스센터에서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연다.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는 17기 단원에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35명이 뽑혔다.

특히 올해는 '위키피디아' 등 온라인 사전에서의 올바른 정보 확산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무이잿(Muizat Ayoola Abioye, 18세)씨는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 진취적인 한국문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16기에 이어 제17기 단원으로 선발된 한국 국적의 시지원(20세) 씨는 "바로알림단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역할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바로알림단장인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지난 12년간 바로알림단원 635명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1만1000여건을 찾아내는 성과를 냈다"며 "문체부는 단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알림단'은 국내외 청년들이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는 홍보단이다. 2013년 시작돼 지금까지 635명의 단원이 활동해 왔다.

올해부터는 인력을 확대해 단원을 연간 2회 선발한다. 지난 3월 선발한 16기 단원들은 태권도와 일본의 무술인 카라테의 혼동,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했다는 설명 등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 관련 정보 오류 242건을 찾아내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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