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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자동심사 특별보증 250억 대출

등록 2024.08.15 11:15:00수정 2024.08.15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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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으로 대출

[서울=뉴시스]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잭스 피트니스’에서 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고객인 김재근대표(가운데)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성원 부장(왼쪽), 하나은행 장태융 지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1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잭스 피트니스’에서 자동심사 특별보증 1호 고객인 김재근대표(가운데)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성원 부장(왼쪽), 하나은행 장태융 지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1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서울 논현동 '잭스 피트니스' 헬스장을 운영하는 23년차 트레이너 김재근 대표는 지난달 출시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으로 헬스케어 앱 개발에 필요한 자금 16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급하게 자금 융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청 하루 만에 보증서를 발급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사업장을 비울 수 없어 방문 상담과 서류 접수가 여의치 않은 사장님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은 보증 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판단해 서울신보 방문 없이 신청 당일 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보증 상품이다.

그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기 위해서는 서울신보와 은행 영업점을 반드시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사업장을 비울 필요 없이 모바일 앱 신청만으로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심사 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2년이 경과하고 신용 평점이 780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동심사 보증은 하나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25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대출 가능하다.

지원액 달성 때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울신보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심사 보증 1호 고객인 김재근 대표는 "혼자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니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 어렵고 직원 얼굴을 마주한 채 보증을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큰데 비대면으로 신청하니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며 "폐업 후 지원도 좋지만 먼저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들도 많이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 시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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