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올해도 '안티푸라민 나눔'…"국가유공자 전달"

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은주,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김정순,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조민철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4.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국가 유공자 건강 지원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안티푸라민 나눔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협력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2017년부터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안티푸라민 나눔박스가 전달됐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는 2022년부터 매년 8월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대한약사회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1024명을 대상으로 유한양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안티푸라민 나눔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남부보훈지청 김정순 복지과장은 “대부분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은 평소에도 근육통, 관절염 등으로 인해 파스가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기부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가정방문 복약지도 봉사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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