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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는 신이다' PD 송치…"당사자 동의 없이 나체 공개"

등록 2024.08.16 16:39:14수정 2024.08.16 2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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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신도 성폭력 의혹 고발 PD

[서울=뉴시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이태성 기자 =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력 범죄 등을 고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PD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조 PD가 정 총재의 성폭행 범죄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 신도의 나체가 나온 영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에는 정 총재를 위해 나체 영상을 찍은 여성들의 신체 주요 부위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등장해 당시에도 선정성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PD는 해당 다큐멘터리가 인권 침해 행위 고발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영상이므로 이는 위법하지 않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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