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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테니스 메카' 순창군, 해외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지원

등록 2024.08.21 1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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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차 순창군을 방문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영일 군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지훈련 차 순창군을 방문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영일 군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소프트테니스 메카' 전북 순창군이 해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잇따라 유치하며 활발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군은 필리핀, 동티모르, 대만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소프트테니스 선진기술 전수 훈련인 ‘순창형 소프트테니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 9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시도지사협의회의 ‘2024 지방 외교 활성화 정책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2000만원의 예산을 활용, 지역 내 소프트테니스 인력을 적극 활용해 개발한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대표팀 19명, 대만 대표팀 16명, 동티모르 대표팀 5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 실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순창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볼 수 있다.

군은 소프트테니스의 세계적 저변 확대는 물론 체류선수단의 소비 유발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해외 전지훈련단 여러분들이 훈련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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