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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9월愛 동행'…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

등록 2024.08.31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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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희망의 여정, 9월애(愛) 동행 포스터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희망의 여정, 9월애(愛) 동행 포스터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4.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오는 9월 한달간 순례 행사 '희년을 향한 희망의 여정, 9월애(愛) 동행'을 진행한다.

순교자 성월의 시작을 알리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는 오는 9월1일 정오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 후 교구 내 다른 성지들에서는 신자들의 자발적 개별 순례가 이어진다.

주요 행사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가 오는 9월29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가회동성당 등 교구 성지·순례지 11곳을 방문하거나,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1만 원)을 기부하면 '순례자 여권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있는 성지와 순례지 24곳을 걸으며 도장을 찍으면 된다.

순례자 여권세트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년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9월愛 도보 순례'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교구 성지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을 수 있다.

오는 9월24일까지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일정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는 오는 9월29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구요비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다.

미사에서 순례자 여권 세트판매금 기부와 완주한 순례자를 위한 축복장이 발급될 예정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애 동행'은 지난 2018년 9월14일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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