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공지능 보안 세미나 개최

오는 5일 '2024 AI 시큐리티 데이' 개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주제

KISA 전경(사진=KI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일상 속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다양한 사이버 위협 사례 공유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를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오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한다. 또 AI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 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B2B)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Fraud),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 사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정책적 측면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AI 보안 유망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을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