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김복형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10일 실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개의 선언을 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0일 김복형(56·사법연수원 24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및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오는 10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오는 6일까지 관련 기관들에 자료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제34회 사법시험을 통과한 뒤 1995년 서울지법에서 첫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달 20일 오는 9월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헌법재판관 9명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지명하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재판관의 후임 지명은 대법원장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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