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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직업능력의 달…석탄산업훈장 등 77명 유공자 포상

등록 2024.09.0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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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기념식…석탄산업훈장에 유철종 포스코 과장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직업능력의 달인 9월을 맞아 유공자 77명을 포상했다.

고용부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기념하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 5개 분야 77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이 수여됐다.

영예의 석탄산업훈장은 제강 분야에 33년 간 종사한 유철종(56) 포스코 과장에게 돌아갔다.

유 과장은 사내 제안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총 100억원의 재무 절감 효과 달성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 금속재료제조 우수숙련기술자로 전라남도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학래(52) 이너트론 대표는 이동통신 분야에 22년 간 종사한 고숙련자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란기(68)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대표도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과 훈련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지안 안양소년원 훈련교사는 29년 간 안양소년원에서 미용 스타훈련교사로 일하면서 원생들의 사회복귀를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 자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이 되는 데 있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모든분들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신기술분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모든 국민이 평생직업 능력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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