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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영화 '소풍' 화면해설…가치봄영화제서 상영

등록 2024.09.04 09:23:33수정 2024.09.04 0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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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화면을 해설한 영화 '소풍'이 '제25회 가치봄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

문체부는 유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소풍'의 김용균 감독, 배우 나문희·박근형과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가치봄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 최장 경쟁 장애인 영화제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다.

유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창원=뉴시스]경남 남해에서 촬영한 영화 '소풍' 메인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2024.02.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남해에서 촬영한 영화 '소풍' 메인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2024.02.07. [email protected]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매년 영화제를 지원하고 '한글자막 화면해설 제작 및 상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글자막·화면해설 영화 사전제작과 동시개봉을 시범 지원 중이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과 '가치봄' 영화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이들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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