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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9월부터 한달 간 외환· 금 매입 7배 늘리기로

등록 2024.09.05 06:41:01수정 2024.09.05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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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부터 한 달간 1729억 루블(18억8000만 달러)투입

재무부 발표..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판매 대금 크게 늘어나

러시아 흑해변의 투압세 석유비축 및 정유시설 (뉴시스 자료사진). 2024. 09.05.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흑해변의 투압세 석유비축 및 정유시설 (뉴시스 자료사진). 2024. 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 정부는 9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외환과 금의 매입을 7배 늘리기로 했다고 재무부가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러시아 회계 규칙에 따라서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기간 중에 1729억 루블 ( 미화 18억8000만 달러. 2조 6,463억 원)을 외환 매입과 금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에 82억 루블(9400만 달러. 1,256억 3,100만 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러시아는 그 이전 한 달 ( 8월7일~9월 5일) 동안에는 외환과 금 매입 작전에 총 2억 8000만 달러를 사용해 하루 매입량이 246만5000억 루블( 2억8000만 달러)어치에 그쳤다.  하루 배정 금액은 11억2000만 루블(1300만 달러)였다.

러시아 재무부는 9월에는 석유와 가스 판매 수입으로 연방 예산에 1620억 루블( 18억5000만 달러. 2조 4,725억여 원 )의 추가 수입이 예상되어 이 같이 금과 외환 매입량을 늘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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