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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추석 민생경제 지원…전통시장 장보기

등록 2024.09.05 14: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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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한도 70만원→100만원 상향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함평군은 9월 한 달 간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운영한다. 지류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각각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구매 한도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형(QR+카드)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창구에서 충전 및 구매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국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점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동행축제와 발맞춰 추석맞이 고객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함평천지전통시장 중앙광장 입구 교환처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행사 당일 시장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 지참 고객에게 3만원 이상은 라면, 5만원 이상은 양파, 멸치, 무화과, 생선구이 중 한 가지를 물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함평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개최한다.

9일 나산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월야전통시장,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 13일 해보전통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군 공직자,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석 이후에도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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