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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장·여주시장 '과학고 최적지, 이천시 지지'

등록 2024.09.06 1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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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 유입

[이천=뉴시스] 이충우 여주시장이 이천시 과학고 유치에 동참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이충우 여주시장이 이천시 과학고 유치에 동참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이충우 여주시장이 '이천과학고 유치'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천시는 전날 열린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김경희 시장이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을 만나 이천과학고 유치에 동참해줄것을 요청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천, 여주, 광주 등 규제 집중 벨트로 불리는 경기 동부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 설립이 불가능하고, 공장증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육 시설이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부족으로 학생들이 중등 과정부터 대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경기도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기형 과학고'가 이천에 설립돼야 한다며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과학고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

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천시민 3797명 중 95.2%가 과학고 신설에 동의했다. 또 1만4943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경희 시장은 “경기도 동부권인 이천시에 과학고등학교가 유치돼야 한다"며 "동부권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달 중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가 발표되면 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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