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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경제공동위 개최…방산 등 경제협력 강화 논의

등록 2024.09.11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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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에 양국 수석 대표로 참석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야체크 톰차크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1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에 양국 수석 대표로 참석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야체크 톰차크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 한국 측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폴란드 측에서는 야체크 톰차크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에너지, 방위산업, 농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조정관은 배터리와 방산 산업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폴란드와 한국 업체 간 추진 중인 K2전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요청하고, 잠수함 사업 등 추가적인 방산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이는 지난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이끈 정부 대표단의 폴란드 방문에 이은 방산수출 지원의 일환이다.

톰차크 차관은 1989년 양국 수교 이후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다져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에너지, 민간 항공, 농업, 의료 분야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고, 수소경제와 과학기술 등과 같은 첨단 분야로 협력 확대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 조정관은 위원회 개최에 앞서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폴란드 측과 기업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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