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경찰·소방 찾아 "응급 환자 발생시 최고단계 대응해달라"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센터·파출소·소방서 방문

연휴 근무 중인 경찰·소방관 격려…상황 점검

다중이용·화재 취약시설 등 안전 점검도 당부

[서울=뉴시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합교통센터에서 추석 연휴 비상근무 중인 경찰들과 무전인사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4일 연휴기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경찰·소방관들을 찾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 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센터, 종로5가파출소, 종로소방서 '연건 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경진 서울청 종합교통센터장으로부터 추석절 귀경·귀성길 교통관리 상황을 보고 받고,  외부 도로에서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과 CCTV를 통해 현장을 보며 무전으로 격려했다.

이어 종로5가파출소를 방문, 한헌섭 종로5가파출소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및 치안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방 실장은 "추석기간 동안 응급실 등 의료기관 주변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력을 집중해 주시고 의료 관련 112신고 접수 시에는 최고 단계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종로소방서 연건 119안전센터로 이동해 추석연휴기간 화재 등 재난대비 특별경계근무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방 실장은 "연휴기간 인파가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무엇보다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조치하여 응급환자 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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