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 요르단 계곡의 이스라엘 목표물 무인기 폭격
이슬람저항운동 "요르단 국경에 가까운 이스라엘군 기지 타격"
비슷한 공격으론 5번째 주장.. 가자지구 팔 인들과의 유대 강조
[바그다드( 이라크)= AP/뉴시스]이라크의 시아파 무장군이 올해 2월 4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폭격으로 숨진 대원들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도 이후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폭격을 계속해왔으며 9월 22일에도 요르단 밸리의 이스라엘군 시설에 무인기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다. 2024.09.23.
공격 지점인 요르단 밸리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서안지구 국경의 경계선을 이루는 지점이다.
이라크 무장단체는 성명을 발표, 22일 수행한 이번 공격이 5번째 무인기 공격이며 "가자지구 인민과의 유대를 위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적군의 본거지들을 목표로" 계속해서 공격을 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이 단체는 정확한 타격 지점들과 공격으로 발생한 사상자 수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 앞서 이 무장단체는 그 동안 있었던 이스라엘군 목표물에 대한 여러 차레의 드론 공격과 미사일 공격도 자기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기엔 이 날 새벽에 이스라엘 남부를 무인기로 공격한 것과 알-아르카브 최신 순항 미사일로 이스라엘 북부의 여러 곳을 폭격한 것, 요르단 밸리의 이스라엘군 기지에도 무인기 공격을 한 것이 모두 포함되었다.
이라크의 시아파 무장단체는 지난 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미군의 중동기지에 공격을 가해오면서 이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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