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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하는 '광복80주년' 행사…서울시, 시민위원회 100명 모집

등록 2024.09.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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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앞두고 기념사업 준비할 100명 모집

대학생·홍보서포터즈 모집…전문가그룹 별도 구성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시민 대합창단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시민 대합창단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경축 행사를 만들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 1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준비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대학생 70명과 홍보 서포터즈 30명 등 총 10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위원회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기념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선별된 아이디어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사무국에 전달되고 논의를 거쳐 최종 사업화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9월까지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보서포터즈는 SNS 등 홍보 매체를 운영하거나 관련 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민위원회 '전문가그룹'도 별도 구성한다. 애국지사, 보훈단체, 학계, 독립운동가 후손, 문화예술계, 청년 분야 등 관련 분야로부터 추천받아 1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독립운동가를 500명 이상 발굴해 정부에 서훈(독립유공자로서 훈장) 신청을 추진한다.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카자흐스탄·미국·쿠바·멕시코 등 해외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초청한다. 서울시 대표 사업인 '손목닥터9988', '기후동행카드', '서울야외도서관' 등과 광복 80주년을 접목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함께 기념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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