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9개팀, 300명 참가
[무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은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농요·노동요) 한마당 경연대회가 10월5일 '024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무주군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농요·노동요) 한마당 경연대회가 10월5일 '2024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무주읍 한풍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과 전북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 무주군지부가 주관한다.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 9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지역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가 '김제농악 도둑잽이굿'을, 군산시 옥구들노래보존회에서는 '군산옥구들노래'를 준비했다.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가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펼친다.
진안군에서는 마령원평지들소리회에서 '마령들소리'를. 익산시 익산삼기농요보존회가 '익산삼기농요'를, 완주군 한우리예술단이 '완주농악'을 들려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의 가치를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에서 확인하고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주대회를 통해 민속예술이 재조명되고 그 중요성이 회자될 수 있도록 많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무주국가유산축전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무주군청,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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