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I 활용 식의약 위해예방' 미래성장 포럼 개최
AI플랫폼 '아이엠-PRO프로' 소개
[서울=뉴시스] 아이엠-PRO (사진=식약처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I(인공지능) 활용 식의약 위해 예방 미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AI와 함께하는 식의약 위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은 식약처가 2022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식의약 이슈감지 AI플랫폼인 ‘아이엠-PRO프로’ 시범모델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식의약 위해예방 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엠-PRO프로는 AI기술을 활용해 언론, 누리소통망(SNS), 위해정보사이트(360여 개) 등에서 식의약 안전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류·분석해 위해 정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이슈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확인된 이슈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식의약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강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동향 및 국가 정책 방향, 국가 보건의료 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아이엠-PRO프로 시스템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시연하고 위해예방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를 통해 “아이엠-PRO프로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식의약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에 기반한 식의약 위해예방 관리체계로 원활한 전환을 위해 학계, 산업계,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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