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명 찾은 달성군 대구현대미술제 성황리 종료
[대구=뉴시스]‘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전시관츨 찾은 관람객(사진=달성문화재단 제공) 2024.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을 주제로 설치, 조각,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5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미술제는 일상과 예술,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현대미술 축제의 장이자 명실상부 가을을 대표하는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본 미술제의 모태이자 정신적 근간이었던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50년 전 ‘대구현대미술제’와 현재의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연결하기 위해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를 대표적으로 이끌었던 김영진 작가의 작품과 개막식 때 진행된 곽훈 작가와 임현락 작가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의 비중을 보다 확대하고, 원로작가부터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낸 대구현대미술제의 의미를 이어갔다.
아울러 미술제 전시 기간에 현대미술과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달성군은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선보인 작품 일부를 달성화석박물관에 설치하여 달성화석박물관 개관 기념 특별전시를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라 알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대구의 현대미술 역사를 계승하고, 더 나아가 현대미술을 선도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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