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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하다 업주 살해 후 금품 훔친 50대, 해운대서 체포

등록 2024.10.10 18:21:32수정 2024.10.10 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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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불법 도박을 하다 도박장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부산에서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법 도박을 벌이던 중 업주인 60대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가 소지하고 있던 금붙이 등 일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다음날 지인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펼쳐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인근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환불을 요구하는 중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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