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00년 함양 청백리 정신 계승" 함양문화원 학술회의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함양문화원 제20회 학술회의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11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함양의 精神(Ⅴ)’이라는 주제로 제20회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술회의는 함양문화원이 주관하고, 함양군과 풍천노씨 문중, 남원양씨 일로당 종중, 연안이씨 청련공파도문회의 후원으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배우진 부의장 및 군의원,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사회기관단체장, 각 문중, 문화원 임원·회원 및 함양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 함양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20회 학술회의는 ‘조선조 500년, 함양의 청백리 정신’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학술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주제발표는 김상홍 명예교수(단국대 전 부총장)가 ‘조선의 청백리와 송재 노숙동의 업적’, 이군선 교수(원광대)가 ‘일로당 양관과 함양의 청백리 정신’, 이근호 교수(충남대)가 ‘옥계 노진의 청백리 녹선과 관직 생활’, 강제훈 교수(고려대)가 ‘조선의 문인관료 이후백의 생애와 관직 활동’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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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임종찬 명예교수(부산대)가 좌장을 맡아 변종현 명예교수(경남대), 이의강 교수(원광대), 윤호진 명예교수(경상국립대), 권오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앞서 발표한 4명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치며 함양의 청백리 정신과 그 인물들을 조명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조선조 500년, 함양의 청백리 정신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학술회의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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