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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구미 농특산물 할인판매…서울-구미 협력 강화

등록 2024.10.22 11:15:00수정 2024.10.22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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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2일 서울광장에서 경북 구미산 농특산품이 판매되는 등 서울시와 구미시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서울시-구미시 우호 교류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두 시장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에 전자 서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구미시와 2019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후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서에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 정책 확산을 위한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 사업 추진, 우수 체육 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 교류 등이 담겼다.

이로써 구미시는 농축산 농가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서울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시민에 제공한다.

또 서울시 대표 지역 상생 청년 정책 사업인 '넥스트로컬'에 구미시가 합류한다. 이를 통해 구미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정원 문화 확산, 정원 관련 주요 시설 공유를 위한 공동 협력과 함께 디자인 정책 교류가 이뤄진다.

구미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 관광 사업과 양 도시 선수단 간 단체 훈련을 통한 친선 교류, 체육시설 공유 등이 추진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미 한우가 30~40% 할인 판매된다. 쌀, 사과, 배, 건표고버섯, 고구마, 잡곡, 베이커리 등 구미 땅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과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우호 교류 강화 협약이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열어주고 청년이 모여들어 구미가 '혁신의 요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과 구미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발전을 촉진해 주는 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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