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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 연주자 야누시 올레니차크 별세

등록 2024.10.23 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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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폴란드의 음악가 야누시 올레니차크가 지난 20일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AP/뉴시스] 폴란드의 음악가 야누시 올레니차크가 지난 20일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실제 연주를 담당했던 폴란드 음악가 야누시 올레니차크가 7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니차크의 가족은 일요일인 지난 20일 올레니차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52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태어난 올레니차크는 6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했고 1970년 18세의 나이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올레니차크는 2002년 개봉한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피아노 음악을 직접 녹음했으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손 대역을 맡기도 했다. 해당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감독상·각색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올레니차크는 수년간 쇼팽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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