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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찾은 서울뷰티위크, 수주 계약 900만 달러 달성

등록 2024.10.23 06:00:00수정 2024.10.23 06: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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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국 200명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1049건

[서울=뉴시스]서울뷰티위크 트레이드쇼. 2024.10.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뷰티위크  트레이드쇼. 2024.10.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뷰티박람회 '2024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지난해(479만 달러) 대비 87% 증가한 약 900만 달러(약 123억원)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인 서울뷰티위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DDP 일대와 명동・홍대・강남역에서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 뷰티업계 관계자 등 5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일본 아라타(ARATA) 등 39개국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 207개사와 총 1049건 일대일 수출 상담을 가졌다.

ARATA(일본), LOFT(일본), COLLECTIVE CARE(베트남), FDD International Ltd(영국), LKB(인도) 등 빅바이어가 수출 상담에 참여해 서울 소재 유망 뷰티기업을 만났다.

총 수주 상담 금액은 약 3900만 달러(약 533억원) 규모였고 실제 수주 계약 금액은 약 900만 달러(약 123억원)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서울뷰티위크 전시장. 2024.10.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뷰티위크 전시장. 2024.10.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헝가리 출신 바이어인 알리 데흐가니는 "올해로 3년째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화장품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뷰티위크는 '뉴 뷰티(New Beauty)'와 '넥스트 뷰티(Next Beauty)'라는 주제 아래 최신 뷰티 제품과 뷰티·테크 융합 제품, 해외 현지 뷰티 브랜드 제품을 전시했다.

어울림광장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메이크업부터 헤어, 스타일링을 제공했다. 관람객은 나만의 립틴트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즉석 타투 등을 체험하고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증정품을 받았다.

명동, 홍대, 강남역 등 도심 뷰티명소에도 처음으로 팝업스토어가 꾸려졌다.

'뷰티플레이'와의 협업으로 명동과 홍대 뷰티플레이 매장에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 12개사 제품이 전시됐다.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강남역 행사장에서 5개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였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뷰티위크가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내 뷰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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