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지역 中企 참가 지원
29~31일 오스트리아 빈서 개최
부산 지역 기업 11곳 참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9~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199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지역에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한인 경제인, 국내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유럽 현지 바이어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4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부산 지역 11곳의 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부산 지역 참가 기업은 소비재 8곳(삼진식품, 슈올즈, 영롱, 킴스미, 메이페어, 뉴로서킷, 한국재활메디슨, 마리나체인)과 산업재 3곳(한성테크, 수, 에스비안전)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통상세계화전략포럼 ▲사회가치경영(ESG) 포럼 ▲문화 행사 등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업 참가 지원은 세계적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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