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행안부, 초동방역 등 긴급점검
올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처음…작년보다도 빨라
[춘천=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지난 29일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해, 농장 간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특별 방역대책 기간(2024년 10월~2025년 2월) 중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은 H5형 AI 항원이 가금 농장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12월4일 처음 발생한 것과 비교해서도 이른 시기다.
이에 행안부는 거점 소독 시설을 찾아 초동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조류 AI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또 인접 지역으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 지역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일시 이동중지(24시간) 명령을 즉각 발령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AI가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가축 전염병 대비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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