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탈출!" 울산도서관 매주 수요일 영화 상영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요영화'를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월에는 '번아웃 탈출! 힐링 영화'를 주제로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6일 첫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업(Up)'이다. 주인공이 새로운 모험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하며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13일에는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상영된다. 직장 내 번아웃 문제를 다루고 자기 돌봄과 행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20일에는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가 상영된다. 주인공 키키가 친구들의 도움과 자신의 노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27일에는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가 마련된다. 자신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요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종합영상실 앞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입장권을 배부한다.
상영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 또는 자료정책과(052-229-69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11월 수요영화 관람으로 바쁜 연말에 번아웃을 관리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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