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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신은 채로…스타벅스 좌석에 벌러덩 누운 여성 '뭇매'

등록 2024.11.05 03:10:00수정 2024.11.05 0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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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중국 분의 여성을 어떡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중국 분의 여성을 어떡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신발을 신은 채 카페 내부 좌석에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또 해당 여성이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중국 여성을 어떡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일이 있어 인천에 있는 한 리조트에 미팅을 왔다"며 "현재 오후 3시40분인데 사람 많은 스타벅스에 저렇게 자고 있다"고 적었다.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여성이 신발을 신은 채 카페 내부 좌석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A씨는 "여성인 건 알겠는데 얼굴만 보고 국적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옆 테이블 일행과 중국말로 얘기하고 저렇게 자더라"라고 남겼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카페 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누워 있는 해당 여성의 국적은 중국이라는 의미다.

글에 따르면 좌석에 누워 있던 여성은 함께 카페를 방문한 남성 일행이 그녀를 깨우고 나서야 몸을 일으켜 카페를 나갔다고 한다.

다만 사진 속 정확한 매장 위치와 해당 여성의 신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가정교육 못 받은 것 같다" "저런 건 직원이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중국인이라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닐텐데 인종차별이다" "아무리 그래도 초상권은 지켜줘야 한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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