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경남 5개사 선정
태림산업, 폴리테크, 엔엠씨, 엔이에스, 영남산업
투자·융자·사업화 지원, 국제전시회 참가 등 혜택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경남에서는 창원국가산단 내 태림산업㈜ 등 5개사가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336개사가 신청하여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남 5개사 등 전국 5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 5개사는 다음과 같다.
태림산업㈜과 폴리테크는 중소기업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최근 5년 과제 매출액 성과가 우수하여 누적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화 분야 성장성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식회사엔엠씨와 엔이에스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50% 이상을 기록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한계·재도전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남산업㈜은 대내·외적인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혁신성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 우수제품 전시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담 은행인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의 투자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금리 2.0~2.3%포인트(P) 감면을 통한 저리융자, 미국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후속 기술개발 참여 시 가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경남중기청 손한국 청장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남지역 R&D 우수사례가 추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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