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송년음악회 12월6일…'캄머쟁어' 전승현 출연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12월6일 오후 계양문화회관에서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계양구는 주민들이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년 12월 송년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독일 캄머쟁어(궁정가수) 작위를 받은 베이스 전승현, 소프라노 정혜욱, 소프라노 이상은, 테너 김경호 등 유명 성악가들이 협연해 무대를 꾸민다.

공연에서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그대 있음에' 등 유명 성악 아리아와 한국 가곡에 이어 '지금 이 순간', 'All I ask of you' 등 유명 뮤지컬과 재즈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

또 클래식 토크쇼를 진행하는 안인모가 사회를 맡아 관객들이 편안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18일부터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달려온 시간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서로의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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