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한시적 중단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NH농협은행이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려는 시중은행의 비대면 대출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날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판매를 중단하는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이다.
다만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날부터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갈아타기 상품의 판매도 막았다. 이달 5일부터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6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수신담보대출, 상생대환대출은 정상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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