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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국·호주와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손잡는다

등록 2024.11.19 06:15:17수정 2024.11.19 0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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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비행및실험 프로젝트 협정 체결

2028년까지 6차례 극초음속미사일 실험

[런던=AP/뉴시스]지난 9월26일 영국 런던의 구 왕립해군대학에서 미국, 영국, 호주간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국방장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모습. 2024.11.19.

[런던=AP/뉴시스]지난 9월26일 영국 런던의 구 왕립해군대학에서 미국, 영국, 호주간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국방장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모습. 2024.11.1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영국, 호주로 이뤄진 오커스(AUKUS) 안보동맹이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협력에 나선다.

미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각) 영국, 호주와 극초음속 비행체 테스트를 강화하고 관련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극초음속비행및실험 프로젝트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3국이 극초음속 테스트를 위한 상호 시설을 사용하고, 극초음속시스템의 개발, 시험, 평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각국이 별도로 개발하고 있던 것을 통합 개발 체제로 전환한 것인데, 3국은 2028년까지 2억5200만달러를 투입해 6차례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디 슈 미 국방부 연구공학차관은 "극초음속 개념과 핵심 구현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일련의 3국 테스트과 실험을 통해 공격 및 방어 극초음속기술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공동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3국은 집단적 전문성으로부터 극초음속미사일 등 개발에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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