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911위안…0.006%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1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07위안 대비 0.0004위안, 0.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801위안으로 전일 4.6738위안보다 0.0063위안, 0.13%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386위안, 1홍콩달러=0.92392위안, 1영국 파운드=9.1391위안, 1스위스 프랑=8.1621위안, 1호주달러=4.694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905위안, 1위안=192.72원(0.004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1달러=7.2363~7.237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915~4.6927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31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1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883억 위안(약 55조4805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255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1628억 위안(31조3310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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