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실적호조 종목 매수로 상승 개장…H주 0.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실적 호조를 보이거나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3.20 포인트, 0.62% 상승한 1만9699.8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53 포인트, 0.66% 오른 7103.63으로 장을 열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매수를 부르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 전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부동산주 아오위안, 전기차주 샤오펑, 웨이라이, 생수주 눙푸 산취안, 금광주 쯔진광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등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반도체주 중신국제,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홍콩중화가스, 신아오 에너지, 화룬전력, 영국 대형은행 HSBC,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항셍은행, 유방보험, 부동산주 항룽지산, 청쿵실업, 헨더슨랜드, 선훙카이 지산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화룬맥주, 바이웨이,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식품주 캉스푸, 유리주 신이보리,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전기차주 리샹,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야오밍 생물, 시노팜, 스야오 집단,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이 오르고 있다.

반면 2024년 7~9월 분기 순익이 크게 늘어난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중국해외발전, 룽후집단, 지리차, 통신주 중국롄퉁,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석탄주 중국선화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51.06 포인트, 0.26% 올라간 1만9627.6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12.95 포인트, 0.18% 상승한 707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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